최 씨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많은 분들을 피곤하게 할 줄 알지만 연락을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밤새 고민하며 글을 올리겠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최 씨에 따르면 이날은 아들 이안의 생일이었습니다.
최동석은 "이안이는 금요일에 아빠에게 왔고 토요일에 엄마에게 돌아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제 생일인 일요일이 엄마와 함께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집에 돌아온 이안이가 기침을 심하게 했어요. 그 전날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다고 했어요.
어쨌든, 저는 이안이와 이틀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게임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게 놀기 위해 이안이를 토요일 오후에 돌려보냈어요. 안타깝게도,
저는 이안이의 생일에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안 이를 돌려보냈어요."
"그런데 일요일 아침에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댓글을 SNS에서 봤어요. 이안이랑 서울에 간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서울에 가면 엄마 전화가 꺼지기 시작했어요."
박씨는 "늦은 밤, 파티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박지윤이)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시간을 즐기고 있다"며
"이때 집에서 딸과 비타민을 먹는 영상이 자신의 SNS에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박지윤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다음 날 아침에 아들이 늦을 때까지 엄마가 집에 오지 않았어요, "라고 최 씨가 말했습니다. "제가 꼭 그곳에 가야만 했나요? 더 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가야만 한다면, 왜 제 자신에게 맡기지 않나요?" 그는 좌절했습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4일 SNS에 양육권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당시 "오늘이 아들 생일"이라며 "매일 자고 있던 남자를 왜 못 만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최 씨와 박 씨는 KBS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교제해 왔습니다. 박 씨가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해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습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에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습니다.